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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스페인 부엘링항공 vueling 예약과 체크인 방법

by 맥쓰는사진사 2023. 10. 28.

스페인 항공인 부엘링항공은 저가항공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이번에 바르셀로나에서 그라나다로 이동을 위해 이용했고 예약, 체크인 방법, 수하물 규정, 이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에 연착도 그냥 연착이 아니라 좀 고생했습니다 ㅠ. 이번 포스팅 꼭 읽어보시고 부엘링 탑승하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부엘링항공 예약

2. 체크인 방법

3. 수하물 규정

4. 이용 후기

5. 부엘링 연착....

부엘링항공 비행기 모습

 

 

 1. 부엘링항공 예약

부엘링항공은 직접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게 더 저렴합니다. 저희는 2인으로 그라나다까지 수하물 포함 인당 1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으로 예약했습니다. 공식 사이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https://vueling.com/en

 

Cheap flights, hotel deals, rental car | vueling.com

Vueling is one of the fastest growing airlines in Europe. It offers a wide range of cheap flights among main European cities.

www.vueling.com

 

 2. 체크인 방법

바르셀로나 공항은 깔끔하고 찾기 쉬운 편입니다. 저희는 지하철을 통해 이동했고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전에 위즈에어를 이용하다가 온라인체크인을 안 하고 가서 추가금을 엄청 물어본 적이 있어 이번엔 미리 찾아보고 왔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수하물 포함으로 티켓을 구매했고 온라인체크인은 따로 필요 없었습니다.

 

현장 체크인은 기계로 하는데 여권을 스캔하면 티켓과 수하물 스티커가 자동 발급됩니다. 그리고 직접 들고 가서 수하물에 무게를 확인하고 넣으면 되는데 이때 지정한 무게에서 벗어나면 수하물을 보낼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1킬로가 차이 나서 다시 분배한 뒤에 보냈습니다.

 

 

 3. 수하물 규정

수하물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기본적으로 베이식 티켓소지 고객은 1개의 기내수하물이 가능합니다. max. 40x20x30 cm으로 정해져 있는데 따로 사이즈 체크는 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옵티마, 패밀리 등급은 10킬로까지 기내수하물 그리고 25킬로까지 위탁수하물이 가능합니다.

 

조심해야 하는 점은 오버차지인데요. 

기내수하물 10킬로에서 오버했을 때 웹이나 앱에서 예약 시 24-59유로가 청구되지만 공항에서 현장지불할 때엔 55-75유로까지 청구가 됩니다. 거의 2배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 정리하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vueling.com/en/vueling-services/vueling-fares

 

Vueling Fares | Cheap Flights Vueling.com

Choose the fare that best suits your needs for the type of trip or the number of days you're going to be away from home: Basic, Optima, Family or TimeFlex.

www.vueling.com

 

 4. 이용 후기

패밀리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구매를 했더니 맨 앞자리를 주었습니다. 덕분에 다리는 편하게 왔습니다만 화장실이 앞에 있어서 번잡스러웠습니다. 그래도 1-4열까지는 앞뒤 자리가 넓은 편이었습니다. 단 좌우 사이즈는 좁아서 남성끼리 앉기엔 꽤 불편했습니다.

 

비행 중에 아이패드를 이용해 e북을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e북리더기도 좋지만 다용도 사용이 가능한 아이패드가 장시간 여행에선 편리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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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문제는 다음이었습니다. 계속 이어폰을 꽂고 있다 보니 기내방송을 못 들었는데 내려서보니 쎄비아였습니다..

내려서보니 세비아

 

 

 5. 부엘링 연착

원래 이륙시간보다 한 시간 늦게 출발했는데 도착지 마저 바뀌 버린 상태였습니다. 이유는 메카닉이 그라나다에 없어서 세비아로 착륙했다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습니다. 아무튼 모두들 멘붕에 빠진 상태였고 세비아에서 그라나다까지 버스로 이동할 거라고 합니다.

 

여행이 늦다 보니 6유로의 식사 바우처를 제공했습니다. 음식 구매가 가능한 매점은 이미 밀려서 줄을 1시간을 서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6유로씩, 2인 12유로를 가지고 먹을 수 있는 건 콜라 한 병, 물 한병, 작은 브리또가 전부였습니다. 버스로 세비아 공항에서 그라나다까지 약 3시간이 걸렸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김에 그라나다 시내까지 데려다주면 좋을 텐데 그라나라 공항에서 내려주더군요.

원래 오전 12시 전에 도착했어야 했는데 오후 6시 10분이 다돼서 그라나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그라나다에서 일정이 좀 길어 상관없지만 근처 한국분에게 물어보니 1박 2일로 오셨다고 하시네요. 알람브라 궁전 예약을 날렸다고 아쉬워하시더라고요.

 

그래도 늦게라도 도착한 그라나다의 노을은 정말 이뻤습니다. 부엘링항공 후기를 찾다 보니 연착으로 고생하신 분들이 많던데 저희도 이런 경험을 할 줄 몰랐습니다. 이번 비행에 대한 보상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따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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