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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REVIEW

내가 애플 어댑터 정품만 사용하는 3가지 이유

by Mac's 2020. 8. 10.

맥북 또는 맥을 HDMI 단자가 있는 모니터를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기 위해서 USB-C to HDMI 라는 변환 케이블/아답터가 필요합니다. 가장 저렴한 서드파티 제품을 쓸까 싶더라도 비싸게 준 애플 제품을 생각하면 "기왕 사는거 정품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전 포스팅했던 기록들을 보시면 제가 많은 도전을 했다는걸 아실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왜 정품 USB-C Digital AV Multiport 어댑터 써야하는지 3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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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안정성
2. 사후관리
3. 편리성


1. 애플 정품 아답터의 안정성


애플이 2016년부터 USB-C 포트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아답터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전 세대까지만 해도 HDMI를 넣어줬건만..(맥북) 매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죠. 정품 아답터의 사악한 가격을 보고 서드파티 제품의 케이블, 아답터를 여럿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미묘한 색감의 변화도 생기고 화면이 이유 없이 한 번씩 깜박이거나 발열이 너무 심해 이건 못쓰겠다 싶은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잘되는 것처럼 보이는 제품도 있었지만 결국 믿음이 안 가더군요.

 

아무래도 애플이 USB-C Digital AV Multiport 어댑터 제품을 내놨을 때 USB-C를 이용하는 맥과 호환성 여부 테스트는 이미 되었을 겁니다. 제조사가 공급하는 액세서리 이것만으로 안정성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애플의 사후관리 AS


일반적으로 애플은 사후관리라는 게 구매 후1년 동안 리퍼(새 제품으로 교환)의 개념입니다. 특히 액세서리 쪽은 수리는 없고 오로지 리퍼로 대신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중국산 저렴한 제품들 중에서는 나중에 문제 생기면 제조사, 판매자도 나 몰라라 하는 제품들이 간혹 있는데요. 너무 싼 것만 찾지 마시고 어느 정도 후기가 있는 제품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애플 정품 아답터 편리성


일단 USB-C 케이블에 충전용 USB-C, HDMI, USB 단자가 하나씩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 일단 충전 케이블과 HDMI 꽂아두고 사용을 하면 선 하나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혹시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USB에 외장하드를 연결해두시면 한 번에 3가지 포트를 연결하는 샘이 되는 겁니다.

정품을 꼭 고집해야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안정성과 AS를 중요시 여기는 분들이라면 정품이 가장 편한 선택이 될 겁니다. 저 역시 이번 글을 쓸 때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애플 정품 어답터 가격보다 더 많은 돈을 다른 제품을 테스트하는데 써버렸습니다. 사실 돈보단 시간이 아까운 게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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