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싸입니다. 삼성을 대표하는 스마트 폰 ‘갤럭시 노트 20’이 렌즈 습기 현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오랜 기간 사용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다며 제품 결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는 지금처럼 장마기간의 특수한 상황에 가끔 생기는 문제로 AS 또는 교품의 대상이 아니라고 대응하고 있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나 이외 스마트폰 커뮤니티에는 지난 12일부터 카메라에 습기가 차서 사진이 뿌옇게 나온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삼성 측 센터는 “방수폰은 내부 기압 유지를 위한 에어벤트 홀에 고어텍스가 부착돼 있어 공기 중의 습기가 유입될 수도 있다”며 “급격한 온도차 발생 시 습기가 응결돼 결로 현상이 생긴다.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적인 현상으로 비슷한 구조의 다른 기기들도 같은 조건에서 테스트하면 유사한 결과가 나온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유저들은 “우리나라보다 습도와 장마가 더 심한 동남아 국가에서 갤럭시 노트 S20 보다 오래된 폰도 이러한 사례가 나온 적은 없다”며 삼성 전자의 공식 답변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던 갤럭시 노트 S20이 출시 시작부터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S7 배터리 폭발 이슈와 같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빠르고 확실한 대처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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