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에어 Ryan air 아이폰 앱 다운 온라인 체크인 방법

 라이언 에어를 이용해 봤는데 체크인할 때 앱을 설치하라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무슨 일인지 제 아이폰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라이언에어 앱이 안 나오는 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체크인 방법과 보딩패스 가져가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라이언 에어

2. 앱 다운로드 어떡해?

3. 보딩패스 출력 방법

4. 수하물추가, 기내좌석지정

5. 후기

 

 

 

 

 1. 라이언 에어

 

 유럽 여행 중에 저가 항공을 이용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버스나 기차로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가장 빨리 가는 비행기가 단기 여행에서 필요하기도 하죠. 라이언 에어는 아일랜드 저가 항공사입니다. 1985년 Tony Ryan에 의해 설립되었고 아일랜드 최대 항공사이자 유럽에서 가장 오랫동안 취항한 저가 항공사입니다. 현재 2000개 이상 노선과 84개 기지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수년에 걸쳐 이 항공사는 비용 절감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항공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행자들에게도 악명이 높은 여행사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여러가지 옵션질(?)과 체크인 제도로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어 여행자 주머니를 강탈해 가거든요. 참고로 저가 비행기표를 끊는 경우에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하지 않으면 50유로 정도를 현장에서 결제해야 합니다.

 

 

 2. 앱 다운로드 어떡해?

 

  라이언에어 온라인 체크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하고 2시간전 마감됩니다. 구매시점에서 바로 하면 까먹지 않을 거 같은데 어떻게든(?) 띄어먹으려고 24시간 전에 체크인을 열어줍니다. 미리 캘린더에 알림 설정을 꼭 해두시길 바랍니다.

라이언에어 앱 못찾는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였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앱이 안 나오는 겁니다. 제 아이폰이 문제인 줄 알고 주변 사람들 껐도 검색을 해보라고 해봤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오길래 미국 계정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심지어 미국계정도 안 나옵니다. 라이언에어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국가는 영국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기존 계정에서 국가변경으로는 안 나오고 처음 만들때부터 영국으로 만들어야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 앱을 사용하기 싫어서 구글 크롬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컴퓨터, 핸드폰 모두 가능하니 앱이 없다고 걱정 말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3. 보딩패스 출력 방법

 

 일단 라이언에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체크인을 눌러줍니다. 간단한 계정입력이 필요할 수 있어요. 구매당시 이메일로 만들어주시는 게 편리합니다.

 

https://www.ryanair.com/us/en

Ryanair

 

 

ㄱ. 서명파일을 업로드

 

시작부터 머리가 어질 하지만 간단하게 가능합니다. 메모장을 열어서 대충 손으로 사인을 해주고 캡처서 잘라서 올려주면 됩니다!

 

 

 

ㄴ. 신분증 업로드

 

여권사진을 업로드해 주세요. 한 번에 가능하게 여권이 잘 보이게 밝은 곳에서 촬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일단 조금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대략 5분 정도 후에 등록하신 이메일로 확인 메일이 옵니다. 메일 받으신 다음 진행하시면 됩니다.

 

 

 4. 수하물추가, 기내좌석지정

 

 이제 체크인을 해줘야 합니다. 시작하면서 수하물을 물어보는데 저는 구매단계에서 수하물을 없는 것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자면 라이언에어와 같은 저가 항공사는 현장에서 짐을 추가하면 최대 2배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짐을 확인해서 필요하시다면 추가해 두시길 바랍니다.

 

라이언 에어 수하물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몰백인 경우 다리 밑 의자 아래 두어야 합니다. 기내캐리어는 10킬로 맥스입니다. 혹시나 무게가 넘어가면 추가금을 물어야 하니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체크인할 예약을 체크해 줍니다.

 

 

 

라이언 에어는 혼자서 2명의 표를 같이 구매했어도 좌석을 지정해서 구매하지 않으면 최대한 멀리 찢어 놓습니다. 저는 6열 와이프는 21열이 걸렸습니다. 다른 항공사는 그래도 발권 시에 최대한 붙여주려고 했던 거 같은데 정말 대단합니다! 한 시간짜리 여정이라 뭐 상관은 없습니다.

 

참고로 좌석 지정은 제일 싼 게 약 9유로부터 시작합니다. 저희는 4만 원대에 예약했기 때문에 만원도 더 쓰기 싫어서 그냥 지정하지 않고 발권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좌석 지정까지 끝나고 나면 보딩패스가 나옵니다.

 

보딩패스는 앱으로 소지하거나 출력을 해야 한다고 걱정했는데요. 화면캡처하거나 PDF파일로 가지고 있어도 무관합니다. 어차피 보딩패스를 찍는 곳은 바코드를 인식하는 기계를 통해 들어가니 핸드폰으로 읽히기만 한다면 문제없습니다.

 

끈을 달아주면 더 편하다!

 

 짧은 여행이라도 이번에 들고 온 목쿠션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바람을 넣는 방식이라 가볍게 들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만 펴서 쓸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세탁도 편리하니 꼭 한번 알아보세요! 쿠팡 로켓배송이라 여행 전날에 주문해도 새벽배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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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후기

 

 전에 위즈에어를 타다가 온라인체크인을 안 해서 88유로는 추가로 지불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경험 뒤 유럽에서 저가항공을 탈 때마다 항상 조심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이번에는 큰 문제없이 잘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앱이 없어도 웹으로 체크인 가능 (스마트폰, 컴 모두 가능)
• 온라인 체크인 시간 탑승 24시간 전부터 2시간 전까지만
• 수하물 정책 꼭 확인하기, 좌석 지정은 유료
• 보딩패스는 화면 캡처 또는 PDF로 보관 가능

라이언에어 이용하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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