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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플라야델카르멘 맛집 추천 세노테 다이빙 후기

by Mac's 2024. 12. 3.

오늘은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멕시코 음식점 한 곳과 세노테 다이빙 업체를 하나씩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두 업체 모두 저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없으니 맘 편하게 추천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만 잘 보고 가셔도 저녁 한 끼, 하루 놀 곳은 챙겨 가는 겁니다 :) 그럼 시작해 볼까요?

 

 

 

 

▼목차

1. 플라야델카르멘 맛집 El Fogón

2. 세노테 다이빙 도스오호스 Two Eyes Cenote 후기

3. 플라야델카르멘 세노테 다이빙 Ronnie's Dive Zone

 

 

 

 

 

 1. 플라야델카르멘 맛집 El Fogón

플라야델카르멘에 맛집으로 소문한 El Fogón입니다. 엘 포곤은 사진 그대로 The stove라는 뜻입니다. 음식점다운 작명이네요 :) 이 집은 분점이 있는데 혹시 줄이 너무 길다면 다른 집을 찾아서 가셔도 됩니다. 구글에서 검색하시면 근처에 나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구글 지도 확인

https://maps.app.goo.gl/14ivYkCUA6ES7KJy7

 

El Fogón · Av. Constituyentes, Quintas del Carmen, Gonzalo Guerrero, 77720 Playa del Carmen, Q.R., 멕시코

★★★★★ · 멕시코 음식점

www.google.com

 

 

멕시코 현지인이 저한테 꼭 추천해 준 맛집인데요. 가격도 괜찮고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저녁이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입장했습니다. 저희는 Taco loco와 식당이름을 건 skirt stake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소스와 사이드메뉴 



먼저 나온 타코 로코입니다. 번역하면 크래이지 타코라는 뜻인데 돼지 소 닭고기에 치즈까지 올라간 엄청난 타코입니다. 가격은 약 150페소로 한국돈으로 1만 원 정도입니다. 양은 상당히 많은 편이라 혼자 먹기엔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이제까지 먹었던 타코 중에 가장 맛있던 거 같습니다.

 

 

 

그다음은 엘 포곤 스페셜 스커트스테이크입니다. 고기가 연육이 잘돼서 엄청 부드러웠는데요. 웰던으로 주문했지만 제 입맛에는 살짝 미디엄웰던하고 웰던 사이의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양념은 조금 쌘 편이었습니다. 따뜻할 때는 몰랐는데 식을수록 좀 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270페소 정도 한화 18,000원이었습니다.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하는 가격입니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맛집이니 플라야델카르멘 맛집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

 

 

 2. 세노테 다이빙 도스오호스 Two Eyes Cenote 후기

제가 멕시코 칸쿤에 온 목적은 바로 하나 세노테 다이빙이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하는 사람한테 가장 특이한 다이빙을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뽑았던 세노테 다이빙. 맑은 물을 통과하는 빛이 정말 아름답게 보여서 아무리 비싸도 여기서는 다이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19년도 블로그 자료에 의하면 2 탱크를 하는데 100불 정도였다는데 현재는 입장료포함 200불은 그냥 넘어갑니다 ㅠ 하지만 업체마다 가격도 조금씩 다르고 인스트럭터의 마인드도 완전히 다르니 잘 구하시면 돈 아깝지 않다는 다이빙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업체 추천 전에 제가 다녀온 도스 오호스 (Two Eyes cenote)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우리 집 앞까지 픽업 나와준 로니와 파트너. 아침 9시 약속이었는데 이미 5분 전에 와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충격 ㅎㅎ 원래 멕시코타임은 15분은 기본으로 늦던데 깜짝 놀랐습니다.

 



도스 오호스 두 개의 눈이라는 뜻이다. 해골 모양인데 지도를 보면 이해가 되는 이름입니다. 입구부터 엄청난 사이즈라 놀랐습니다. 리조트나 관광지 들어가는 매표소 급입니다. 툴룸 매표소는 작았던 거 같은데 꽤 크네요 ㅎ 입장료는 24년 12월 1일 기준 400페소로 27,000원입니다. 가격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하루라도 빨리 가는 게 이득입니다 ㅠㅠ

화장실 샤워실은 잘 되어있다.

 

처음 써본 psi 압력

얇은 다이빙 지식을 풀자면 스쿠버다이빙 잔압계의 표시 방식으로 미국은 psi 프사이를 쓴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bar를 사용해서 보통 몇 바 남았다 이렇게 표현하죠. 3000 프사이가 200 바 정도라고 하는데 꽤 빵빵하게 넣어놨네요. 처음 써봐서 사진으로 찍어두었네요.

 

세노테 내려가는 길

다이빙 주의 표지판 마지막 해골표현이 멕시코스럽다랄까?
세노테 물색깔

세노테 물색깔은 정말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하얗게 질린 파란색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원 없이 시원할 거 같은 블루색상 그 자체입니다. 수영을 좋아하는 저는 보자마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어요. 일단 2타임 다이빙이고 코스는 총 2개입니다. 바비 라인과 배트케이브 라인. 액션캠으로 영상을 많이 찍었지만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스포니까요. 꼭 한번 해보시길 바라며 맛보기로 하나만 올리겠습니다 :)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정말 아름답다

 

점심으로 제공되는 고기 듬뿍 퀘사디아

 

 

 

 3. 플라야델카르멘 세노테 다이빙 Ronnie's Dive Zone

저는 여기저기 다이빙을 다녀봤지만 로니처럼 편안한 다이버는 처음 보았습니다. 로니는 가게 이름처럼 자신이 운영하는 다이버 샵이며 정말 편안하게 다이빙을 주도합니다. 처음엔 왜 이렇게 빨리 안 가지? 너무 천천히 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세심하고 꼼꼼하게 다이빙을 알려줍니다. 그는 세노테 다이빙 전문 업체니 안전에 관해서는 믿고 진행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업체 연락 방법

https://www.instagram.com/ronniesdivezone?igsh=b3FyNThuMHZ0OHRj

 

혹시 어떻게 알고 연락했냐고 물어본다면 한국에 Young이 추천해 줬다고 말하면 돈을 덜 받지는 않겠지만 잘 신경 써줄 겁니다 :) 여기까지 금일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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