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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EWS

10년째 애플 아이패드-태블릿PC 압도적 1위

by Mac's 2020. 8. 4.

2분기 글로벌 점유율 38%…삼성·화웨이는 각각 2, 3위
입지 단단한 가운데 온라인 수업 증가 따른 '비대면 특수'까지 누려

 

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애플이 공개한 2분기(4~6월) 실적에서도 아이패드는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매출은 아이폰 시리즈 , 서비스, 개인용 PC '맥' 다음이었지만 부문별 실적에서 아이폰과 맥이 각각 2%와 21.7%의 매출 증가율을 보인 것과 달리 아이패드는 가장 높은 31%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해마다 '갤럭시탭' 시리즈를 내놓으며 애플 아이패드에 맞서고 있는 삼성전자는 18.7%로 여전히 2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지난해 동기 대비 점유율이 1.7% 올랐습니다. 화웨이 역시 12.7%로 3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지난해 동기보다 점유율이 1.6%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두 업체의 올해 2분기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31.4%에 불과해 여전히 애플보다 6.6%나 적습니다.

 

카날리스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실내 활동 인구와 원격 교육 등이 늘어나면서 태블릿 PC 시장이 특수를 누렸다"라며 "가족 구성원 간 필요한 전자기기 수가 늘어났는데 데스크톱·노트북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태블릿 PC이 선택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패드를 대체할 수 있는 태블릿PC는 아직까지 없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패드나 아이패드를 모두 이용하지만 아이패드는 다른 태블릿에서 느낄 수 없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다음 세대 아이패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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