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안전하고 쉬운 관리법

 

가입하는 사이트가 점점 많아지면서 비밀번호를 생성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억하기 편하려고 하나의 비밀번호로 모든 비밀번호를 통용하다간 손쉽게 해킹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이트마다 각각의 임의의 비밀 번호를 저장해주는 것도 기억하기 쉽지 않은 방법이죠. 물론 요즘 브라우저나 OS 기능에서 자동 저장을 해둔다고 하지만 그것 또한 해킹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칙을 정하고 비밀번호를 만들면 조금 더 안전하고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 번 시행착오 끝에 만든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비밀번호 관리법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비밀번호를 3개의 단위로 만드는 겁니다.

 

A 단위와 C 단위는 임의의 영어단어와 특수문자,숫자로 구성합니다. 요즘은 대문자도 하나 꼭 넣어야하니 대문자도 넣어주자고요. 그러면 비밀번호의 구성 순서로 A 단위는 대문자와 소문자로 구성된 영어단어, C 단위는 숫자와 특수문자의 조합이 적합합니다. 그리고 사용자는 단지 A와 C 단위만을 기억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제 별명이 아주 귀여운(?) 곰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A 단위에는 Bear 첫 문자 대문자와 소문자로 구성된 단어를 하나 정했습니다. 그리고 C단위에 @88이라는 숫자와 특수문자를 정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비밀번호를 이런 구성이 될 겁니다.

 

 

2. 연상 기억법을 활용한 비밀번호

 

B 단위는 연상기억법을 활용하여 접속하려는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로 생성하는 겁니다. 다만 한 가지 규칙을 정하고 기반한 규칙을 통해 기억할 수 있는 단어를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다음.com 경우에는 'ekdma'이라는 다음의 한글 타이핑을 영문으로 기록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네이버는 'spdlqj', 구글은 'rnrmf' 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밖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건 자유입니다. 이런 자신만의 규칙을 통해 이 방식에 따른 다음의 비밀번호는 A, B, C 단위를 조합한 다음과 같은 비밀 번호가 생성 될겁니다.

 

 

그럼 네이버는 'Bearspdlqj@88' 구글은 'Bearrnrmf@88' 이런 식이 될겁니다.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매번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적어두거나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만의 단어와 연상 기억법을 통해 손쉽게 비밀 번호를 관리하고 기억할 수 있을 겁니다. 보안은 보너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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