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장점 단점 리뷰

현재 노트북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은 AMD 신제품 르누아르 4500U CPU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그중 제가 구매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장점 단점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시스템을 바꿔야하는 일이 생겨서 이번에 윈도용 PC가 필요했습니다. 계속되는 업데이트에 페러럴즈는 돈 내라고 난리고..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과 슬림5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제 결정은 슬림3 였습니다. 이번 리뷰는 제가 꼼꼼히 비교를 하고 직접 제 돈으로 구매하여 진행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글을 끝까지 보시면 슬림3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인지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목차
 1. 외관
2. 스펙
3. 성능
4. 장점
5. 단점

 

 

부팅중...🤖

 

1. 외관

전반적으로 노트북다운 디자인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라 쉽게 질릴 거 같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슬림3 는 전면 후면 모두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겉보기와 다르게 만져있을 때는 단단한 느낌은 아닙니다. 얇은 플라스틱이라 겉면이 살짝 꿀렁꿀렁합니다.

키패드까지 품고 있는 15인치 키보드는 크다 못해 광활해 보입니다. 전작에 비교하여 더 커진 전원버튼이 맘에 듭니다. 내부에도 레노버라고 로고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물리적 카메라 스크린이 들어가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닫아놔 좀 더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반적으로 실용적인 디자인이고 질리지 않을 깔끔한 제품이라고 판단 됩니다.

 

 

2. 스펙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슬림5 비교 스펙 표입니다. 서로 기능상의 차이는 있어도 성능상 차이는 미비합니다. 저는 이런 이유에서도 슬림3를 선택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분들도 자신의 필요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두 제품을 비교하는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 있습니다.

 

해당포스팅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슬림5 비교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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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능

인텔 안녕! 라이젠 스티커

저전력 CPU지만 6코어의 성능에 깜짝 놀랍니다. 거기에 NVMe M.2 SSD 기본 탑재로 부팅 및 프로그램 구동 속도도 상당히 빠릅니다. 5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을 노트북에서 느낀다니 허탈한 웃음이 나왔습니다. 잠시 웃음을 멈추고 게임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간단하게 오버워치하고 와우 정도만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오버워치

오버워치가 출시될때만 하더라도 당시 카비레이크 i3 + GTX970 정도는 넣어야 돌아간다고 했었는데.. 격세지감입니다. CPU하나로, 내장 그래픽으로 충분히 게임이 돌아갑니다.

 

 

-와우

오버워치도 돌아가니 와우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레이드를 뛰면서 테스트는 안해봤지만 전혀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아마 레이드 할 때는 그래픽은 조금 타협을 하셔야 합니다.

 

 

4. 장점

-가격

일단 최고의 장점으로 뽑으라면 저는 가격을 뽑겠습니다. 오픈마켓 기준 50만 원 이하로 6 코어 CPU를 탑재한 최고의 가성비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가 확장 업그레이드 가능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 중에 램과 하드를 두 개 다 자유롭게 확장 가능한 제품이 몇 개 없습니다. 제가 알아본 결과로는 레노버 싱크패드 e15 제품과 아이디어패드 슬림3만 가능합니다. 물론 싱크패드는 아이디어패드보다 상위 기종이라 더 비쌉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노트북 램 추가

 

-170도 개방각 힌지 스크린

170도 개방각을 지원하고 있는 스크린은 저 같은 창의적인(?) 유저들에게 다양한 사용법을 자극합니다. 제가 집에서 듀얼 모니터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뒤판에 걸치고 170도 풀 개방으로 상단에 모니터를 하나 더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자리는 덜 차지하면서 듀얼 모니터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딱히 멋대가리 없습니다.

*추가미세팁: 펼쳐 놓고 액정 닦을 때 매우 잘 닦인다...

 

 

 

5. 단점

-배터리

배터리가 절대적으로 작습니다. 이 정도 사이즈에 너무 작은 배터리를 탑재한 게 아닌지.. 그나마 저전력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약 4-5시간 지속됩니다. 그래도 좀 45Wh 정도는 넣어주지.

 

 

-내장 키보드 방향키+트랙패드 통통 거림

키감도 나쁘지 않고 타격음도 괜찮지만 방향키가 좀 불편합니다. 개인적으로 타이핑할 때 방향표를 이용하여 커서를 움직이는데 자꾸 잘 못 눌러서 불편합니다. 또 하나 뽑자면 트랙패드가 묘하게 통통거리는 게 거슬립니다. 이건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좌측에 거의 모든 포트가 쏠려있다.

-좌측 USB 배치

우측에 USB가 하나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쪽에 2/1 또는 1/2 구조로 넣어주는데 슬림3는 오른쪽에 몰빵 했습니다. 오른손 잡이 유선 마우스를 쓰시는 분들에게 조금 불편해 보일 수 있는 점입니다.  또한 모든 USB가 3.2 Gen 1. 아니라 2곳만 입니다. 나머지 한 곳은 USB 2.0이라 외장하드를 연결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DMI 연결부 바로 오른쪽이 2.0입니다.)

제가 1달가량 사용하면서 느낀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장점 단점 리뷰였습니다. 가성비가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캐주얼한 게임이나 사무업무를 위한 딱 중간 유저층을 공략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또 그런 유저들에게 가장 만족감을 주는 가격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현재 인기가 너무 많아 예약판매까지 걸린 상태인데요. 아쉽게도 구매하면 조금 기다려야 할 거 같습니다. 아니면 조금 저렴한 중고제품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이상 맥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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