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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REVIEW

에어팟 오픈형 커널형 장단점

by Mac's 2020. 8. 20.

에어팟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에어팟을 살지, 프로를 살지 고민하실 텐데요. 가격도 중요하지만 이어폰의 방식도 중요합니다. 오픈형과 커널형으로 나뉘는데요. 오늘은 이 둘의 차이점을 장단점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커널형


에어팟 프로와 같이 이어폰 디자인이 돌출되어 외이도에 사입되는 구조의 이어폰입니다. 요즘은 이어폰 추세는 커널형 + 노이즈 캔슬링으로 가고 있습니다.



-장점:

커널형 이어폰은 외이도에 삽입하는 형태입니다. 귀를 막는 방식이라 외부 소리 차단 능력이 뛰어나며 외부 잡음 없이 조용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단점:

귀를 막은 채로 듣는 것이기 때문에 소리가 부자연스럽고 뭔가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노이즈캔슬링은 외부 마이크로 밖에 소리를 전달해주는 거라 이압을 해제시켜주지는 못합니다. 고가의 이어폰에는 이압을 풀어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추천:

귀를 막는 형식이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많으신 분, 혹은 도서관이나 사무실처럼 소리가 외부로 새어나가면 안 되는 환경에서 듣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2. 에어팟 오픈형



애플의 이어팟 부터 시작한 에어팟은 오픈형 이어폰의 대표적 예입니다. 아무래도 귀에 얹는 방식이라 커널형보다 귀가 받는 스트레스가 덜 합니다.

-장점:

귀를 막아 부자연스러운 소리가 나는 커널형에 비해 자연스러운 소리 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좀더 스피커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또한 커널형에 비해 덜 답답한 착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 

귀를 얹은 스피커라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주변 소리에 이어폰 소리가 동시에 들리게 됩니다. 소음에 약해서 소리를 올리게 되고 그 소리가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들릴 수 있습니다.

-추천: 

조용한 곳에서 소리의 울림으로 음악을 듣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오히려 가성비로 따진다면 에어팟1도 좋은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현재 중고시장에서 약 5-6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저는 에어팟 프로를 사용 중이고 와이프는 에어팟을 사용 중인데요. 두기기를 모두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무조건 프로가 좋고 무조건 에어팟이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에어팟을 쓰면서 느낀건 가끔 외부의 소리와 함께 듣는 음악이 더 영화처럼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또한 운동을 할때는 커널형보다 오픈형이 더 좋더라고요. 에어팟프로는 팟캐스트와 같은 다이얼로그가 있는 정보성 대화를 듣는데 편리합니다. 에어팟으로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정말 안 들려요. 

 

개인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는게 가장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 둘 다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저가형 커널 이어폰을 찾아보신다면 다음 리뷰가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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