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모액션 리뷰 장단점 2년간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맥쓰입니다. 오늘은 제가 2년간 사용하면서 상당히 만족하는 액션 카메라, 오즈모 액션 리뷰를 진행합니다. 저는 이 오즈모 액션을 가지고 세계일주를 했는데요. 그 동한 경험을 가지고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서 여러분들은 과연 자기한테 맞는 액션 카메라가 무엇인지 기준을 찾게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시작하기 앞서 본 오즈모액션 리뷰는 내돈내산 솔직한 리뷰임을 밝힙니다.

 

 

목차
1.DJI 오즈모액션
2.스펙
3.외형
4.오즈모액션 장단점
5.마무리

 

 

 

1. DJI 오즈모액션

먼저 오즈모액션은 전세계 최고의 드론 업체인 중국 DJI의 제품입니다. 이미 다년간의 드론 카메라의 기술로 만들어진 오즈모액션은 DJI의 첫 액션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처음 출시했을 때 많은 리뷰어들이 첫 세대 제품은 걸러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완성도에서도 상당히 만족하는 액션캠입니다. 몇일전 손떨방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사후관리도 꽤 길게해주는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럿 장점 중에 하나를 꼽자면 전면부 셀피 스크린입니다. 현재 액션캠 시장에서 전면부 셀피스크린 탑재는 오즈모액션이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액션캠 특성상 자신과 주변 환경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에서 볼 때 전면부 스크린은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장점은 4번 챕터에서 오즈모액션 장단점으로 알아보겠습니다.

 

2. 스펙

오즈모액션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기 65×42×35 mm
무게 124 g
전면 스크린 1.4”, 300 ppi, 750±50 cd/m²
후면 스크린 2.25”, 640×360, 325 ppi, 750±50 cd/m²
카메라 센서 1/2.3" CMOS
유효 픽셀: 12 M
렌즈 FOV: 145° f/2.8
최대 이미지 크기 4000×3000 픽셀
동영상
4K(16:9): 60, 50, 48, 30, 25, 24fps
4K(4:3): 30, 25, 24fps
2.7K(4:3): 30, 25, 24fps
2.7K(16:9): 60, 50, 48, 30, 25, 24fps
1080p: 240, 200, 120, 100, 60, 50, 48, 30, 25, 24fps
720p: 240, 200fps
슬로 모션
720p 120, 240fps
1080p 120, 240fps
HDR 동영상
동영상 저장 비트전송률 100 Mbps
사진 파일 형식 JPEG, JPEG+DNG
동영상 파일 형식 MOV, MP4(H.264)

 

 

3. 외형

오즈모액션은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경쟁사인 고프로와 비교했을때, 돌출 되어 있는 렌즈 때문에 좀더 카메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단에 적인 은색의 오즈모액션 로고와 열 배출을 위한 공간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전면 스크린 창이 렌즈 옆에 있습니다. 셀피 촬영 중에 자신이 프레임에 맞게 잘 와있는지 체크하는 정도라면 충분한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후면의 LCD 창은 고프로의 것보다 더 큽니다. 또한 후면부 LCD는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기 때문에 버튼 조작 없이 손쉽게 세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메모리카드와 USB-C 타입을 연결부가 있습니다. 원래는 커버가 있지만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이 있어 제거해놨습니다.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충전과 동시에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시간 동영상 촬영이나 타임랩스 촬영시 보조배터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측의 레버와 하단의 레버를 열어줘야 하단부의 배터리가 나옵니다. 배터리는 하단부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며 방수를 위한 씰링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레버가 잘 닫히지 않은 상황에서 물에 들어가면 침수가 되니 조심해야합니다. 

 

4. 오즈모 액션 장단점

오즈모액션을 2년간 사용했습니다. 그중 약 1년 정도는 여행을 하면서 들고 다녔기 때문에 상당히 빈번하게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장단점을 가지고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장점

셀피 스크린
오즈모 액션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면부 스크린은 촬영자에게 언제나 편리함을 줍니다. 자신을 찍기 위한 셀피 샷뿐만 아니라 후면이 바싹 붙게 되는 촬영에서도 전면 스크린을 통해 프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프로는 이러한 기능을 추가액세서리를 통해서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이러한 악세서리를 장착하게 되면 방수, 낙하 등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액션캠이 더 이상 액션캠이 아니게 되는 겁니다.

 

전면부 필터
오즈모액션의 전면부 렌즈는 좀 돌출되어 있는 편인데요. 그래서 떨어트리면 꼭 렌즈 주변에 손상을 입더군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즈모 액션은 전면 필터가 교체가 가능합니다. 스크루식으로 돌려서 제거가 가능합니다. 또한 ND 필터와 같은 다양한 필터를 손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DJI 공식스토어에서 판매중인 ND필터

 

 

가격
오즈모 액션은 현재 쿠팡 최저가로 약 34만 원입니다. 경쟁사인 고프로 8 블랙 제품은 약 56만원 정도가격입니다. 물론 고프로8 이 더 늦게 나오고 최신의 제품이지만 여전히 셀피 스크린을 탑재하지 않았고 성능 상에서도 여전히 동급이라도 비교할만한 제품입니다. 또한 고프로8 셀피스크린 모듈은 따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분은 하단 링크를 통해 가격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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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오즈모 액션 Osmo Action

 

색감
고프로의 색감이 오즈모 액션보다 풍경에서는 좀 더 낫습니다. 하지만 사람 피부색은 오즈모 액션이 더 나은데요. 브이로그 같은 사람이 들어가는 촬영이 많으시다면 오즈모 액션을 더 추천드립니다. 

 

오즈모 액션촬영 DNG + 후보정

오즈모액션 타임랩스 촬영 무보정

 

-단점

 

고프로보다 좁은 화각
오즈모 액션의 흔들림 보정 기술을 ROCK STEADY 라고 하는데요. 이 흔들림 보정기술 때문에 일반적인 촬영 화각에서 크롭을 하게 됩니다. 이때 크롭을 하면서 날아가는 화각이 꽤 큽니다. 아쉬운 부분이기도 한데요. 조금이라도 넓은 화각을 얻고 싶다면 2.7K 4:3 모드 촬영이 그나마 가장 넓은 화각이라는 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수중촬영 시 습기 문제
오즈모 액션을 가지고 스쿠버다이빙을 갔는데요. 이때 방수팩과 함께 사용하면서 내부 습기로 인해서 촬영을 많이 하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발열로 인해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습기가 생기게 되는 건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열이 심한 4K 보다 FHD 촬영을, 그리고 촬영 시에만 제품을 켜서 불필요한 온도 상승을 막아줘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오즈모액션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고프로에서도 생기곤 합니다.

 

 

5. 마무리

리뷰를 계획하면서 고프로와 비교하는 쪽으로 가는 게 어떨까 라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력으로 사용한 기기가 오즈모 액션이었습니다. 제 솔직한 사용후기를 전해드리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프로와 오즈모액션 두기기 모두 자신의 사용 스타일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즈모 액션을 선택하였으며 여전히 만족하고 잘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 제품인가요? 오즈모 액션의 후기작이 더욱 기대됩니다. 아! 그것보다 맘 편히 여행 다닐 수 있는 그런 날이 먼저 와야겠네요. 코로나 없는 세상을 기원합니다. 여기까지 맥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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