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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멕시코 팔렝케 여행 유적 버스로 가는 방법과 맛집 추천

by Mac's 2024. 12. 15.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맥쓰입니다. 저는 현재 멕시코 팔렝케에 있는데요. 이곳은 팔렝케 유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멕시코 마야 유적 세 손가락에 뽑는 곳이라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지역이죠. 마을은 크지 않아서 금방 돌아다녀 볼 수 있는데요. 팔렝케 타운에서 유적까지 버스로 가는 방법과 팔렝케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팔렝케 콜렉티보 버스 타는 방법

2. 팔렝케 내부 모습

3. 팔렝케 맛집 추천

 

 

 

 1. 팔렝케 콜렉티보 버스 타는 방법

팔렝케 유적을 가기 위해선 콜렉티보를 타면 되는데요. 콜렉티보는 멕시코에서 다니는 봉고 승합차 버스입니다. 팔렝케에서 유적 가는 콜렉티보는 정말 많은데요. 타는 위치는 ADO 아데오 터미널 앞입니다. 앞에 서있으면 지나가는 봉고차가 "팔렝케 팔렝케" 외칩니다. 10분이면 지나갈 테니 시간은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시간은 약 10-15분 정도면 도착하고요. 가격은 25페소였습니다. 포스팅 날 기준입니다. 

내부 모습
오늘 특별 손님 멍멍이 ^^

 

▼ADO 터미널 위치

https://maps.app.goo.gl/FycEMB5yWDD8EdLv9

 

Central de Autobuses ADO · Palenque Pakalná, Tulija LB, 29960 Palenque, Chis., 멕시코

★★★★☆ · 버스 회사

www.google.com

 

 

여행사를 통해서 가실 필요가 전혀 없는 거리와 위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내리시는 곳은 기사님이 알아서 알려주실 겁니다. 매표소랑 입구가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니 매표소에서 내려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티켓은 2개를 구매해야하는데 이해하기로 국립공원입장료와 팔렝케 유적입장료 두 개를 다 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했으니 꼭 챙겨가세요. 구글 리뷰에 카드가 된다고 쓰여있었는데 현금만 받았습니다.

 

팔렝케 입장료 109+95 = 204페소 (약 14,500원)

 

참고로 유적에 들어가면 음식이나 음료 파는 곳이 없으니 미리 구매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걷다 보면 목마를 수 있거든요.

팔렝케 입구

 

 

 2. 팔렝케 내부 모습

팔렝케 입구부터 물소리가 졸졸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초록색 풀들과 물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정글 느낌이 물씬 나는 이 길을 걷고 있으니 고대 마야인이 된 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은 폭포도 있다

흔들 다리를 건너면서 폭포를 볼 수 있었는데요. 작지만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폭포가 너무 이뻤습니다. 어제까지 비가 엄청 와서 게스트하우스에 꼼짝 안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물도 맑았네요. 내일은 아구아아줄을 갈 생각이라 물빛이 이뻤으면 좋겠습니다.

 

게하에서 만난 중국 친구와 동행했다.
송충이 같은데 가시가 마치 솔잎처럼 자란게 독특했다. 새로운 대륙이라 그런지 신기한거 투성이다.
종유석같이 아래로 자라고 있는 돌들
팔렝케 유적

 

팔렝케 유적 중에 몇몇 유적은 실제로 직접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계단이 조금 높은 편이라 올라가실 때보다 내려오실 때 주의해야 합니다. 또 정글 속에 습기가 많기 때문에 돌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동화나 트레킹화를 신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이한 건 가다 보면 작은 공예품을 파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생각보다 꽤 많은 편이라 놀랐습니다. 이 사람들도 돈을 내고 들어왔을 텐데 많이 팔아야 할 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저희는 장기 여행자라 구경만 실컷 했습니다. 어떤 가게는 카드기계도 있습니다.

 

 

쭉 돌다보면 마지막 섹션이 나오는데요. 이곳이 올라갈 수 있는 무덤 중에 가장 높은 곳입니다. 여기는 올라가실 만할 겁니다. 왜냐면 전망이 좋거든요. 올라가서 전체 유적을 싹 보면서 그 당시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력을 더해봅니다.

 

 

 

나올때는 아까 들어갔던 입구에 서있으면 다시 콜렉티보가 옵니다. 여기서 타는 콜렉티보는 전부 팔렝케 센트로로 가는 것이니 타시면 됩니다. 저희는 탈 때는 ADO 터미널에서 탔지만 내릴 땐 센트로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팔렝케 맛집이 센트로 쪽에 있었거든요 :)

 

 

 

 3. 팔렝케 맛집 추천

팔렝케 센트로

팔렝케 로컬 맛집을 찾다 보니 찾은 곳인데요. 괜찮은 서비스와 로컬식 멕시코 음식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위치는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

 

▼ 구글맵 위치

https://maps.app.goo.gl/4V4E6JcBj57rRzeP8

 

Las Tinajas · C. Abasolo s/n, Centro, 29960 Palenque, Chis., 멕시코

★★★★☆ · 멕시코 음식점

www.google.com

 

 

본메뉴가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나초칩과 소스를 주는데요. 멕시코 처음 와서 시큼하고 짜고 매운 소스에 적응을 못했는데 이제 적응해 버렸습니다. 땀 흘리고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참고로 처음 드시는 분은 엄청 짜다고 느낄 수 있으니 조금씩 묻혀서 드세요!

 

 

저는 아사도 (소고기) 구이와 추천메뉴를 하나씩 시켰는데요. 고기는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가격대비 양이 푸짐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추천메뉴로 주는 음식은 엔칠라다라는 음식으로 기억하는데 맛있었습니다. 적당하게 삼삼하면서 소스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좀 밍밍하다고 느낄 때면 애피타이저로 준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딱 맞더라고요. 

 

가격은 라이트콜라까지 포함해서 355페소

 

서비스도 좋고 깔끔해서 저는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아마 아구아 아줄을 가는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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